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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자

커피가 몸에 끼치는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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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한국에서도 커피를 자주 마시고, 커피숍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커피소비량도 꾸준히 늘고 있은 지 꽤 오래 되었다.

나 또한 이제는 커피를 하루에 한 잔 이상 먹게 되면서, 커피가 체내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먹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막연히 해 왔다.

TV에서도, 온라인에서도 커피의 효능이나 몸에 일으키는 부작용에 대해 한 번씩 나오긴 하지만, 항상 흘려들으며 '그냥 맛있게 먹으면 되지 뭐' 하고 생각해 왔는데,

커피 종류에 관계없이 매일 2-3잔씩 먹는 양을 무시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운 겨울에는 집에서도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아침마다 커피를 마시고, 오후가 되면 나른한 몸과 심심한 입을 위해 또 한 잔.

이제 여름이 되면 덥다고 아이스로 주구장창 마실 듯 하다.

현대 사회가 발전할수록 건강과 삶의 질을 점점 중요시하게 되는데, 이렇게 자주 접하는 커피의 효능과 효과에 대해서 한번은 짚고 넘어가는 게 좋지 않을까.

 

[커피의 효능]

1. 커피는 건강한 뇌를 유지시켜 준다.

신경과학자 찬하이 카오는 '커피가 알츠하이머 병을 예방해주지는 않지만, 커피를 섭취함으로써 알츠하이머 발병률을 낮추거나 그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다' 라고 했다.

 

2. 커피는 사고력을 증진시킨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커피는 카페인 성분에 의한 집중력 향상, 논리적 사고력을 향상시켜준다.

그런 이유로 사람들은 몸이 피로할 때나 수면량이 부족할 때 커피를 많이 찾곤 한다.

수험생 때 그렇게 많이 마셨는데...

네......

 

3. 커피는 당뇨병의 발병률을 낮추어 준다.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의 발생 위험도가 10% 이상 감소한다고 한다.

디카페인 커피도 마찬가지의 효능이 있다. 당뇨병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요소는 커피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 덕이라고.

하지만 나처럼 커피에 다량의 당을 첨가해서 먹는다면....

칼로리.. 네.....

 

 

 

4. 커피는 육체의 운동성을 향상시킨다.

운동 중에서도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장거리 달리기 같은 운동 시 운동능력을 좋게 해 준다.

카페인이 체내에서 지방을 우선적으로 연료로 쓰게 하고, 탄수화물은 이후에 쓰도록 저장시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5. 커피는 우울증을 예방해준다.

하버드대학교에의 연구 결과(신뢰성 뿜뿜) 하루 3-4잔 정도의 커피 섭취는 자살 위험율을 반 이상 낮춘다고 한다.

커피가 체내에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세로토닌 같은 긴장을 완화시켜 주고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물질을 생산하기 때문.

 

6. 커피는 간에 좋은 차이다.

하루에 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을 예방한다.

커피가 지방분해를 촉진시킨다는데, 가벼운 지방간 질환에도 도움이 되나 보다.

나보다 남편이 커피를 많이 마셔야 할 듯. ㅋㅋ

 

이렇게 커피가 몸에 끼치는 좋은 효능을 알고 먹으니 마음 한 켠이 안심된다.

하지만 커피도 건강하게 마셔야 할 것. 나처럼 너무 많은 당을 첨가해서 먹거나, 하루에 너무 많은 양을 마셔도 안 된다.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원두커피가 가장 좋을 것이며, 한 잔당 카페인과 그 외 성분의 함량도 감안하여 먹어야겠다.

커피가 나쁘지만은 않은 음료라 그래도 안심이 되네.

하루에 한 두잔 커피로 행복도 챙기고 건강도 챙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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