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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예비초등 1학년 새학기 준비물 어떤걸로 구매할까요? (두 번 돈쓰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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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월이다!

드디어 방학이 끝난다!

올해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니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는 되는 부모 마음.

 

대부분 공통으로 준비해야 할 준비물들을 어떤 타입으로 구매해야 아이도 편하고, 두 번 돈쓰지 않을지 미리 알아보자.

 

1. 책가방

# 아이들은 신상 이런거 1도 모른다. 나같은 어른도 잘 모른다. 이월상품 저렴하게 구입하자. 부모 마음대로 사지말고, 후보 두어개 정도 추려서 고르게 하는 것도 좋겠다.

# 가벼운 것, 너무 크지 않은것으로 산다. 패브릭 소재가 가볍긴 한데, 무조건 패브릭만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 인조가죽(PU) 소재도 초1이 들기에 그렇게 무겁지는 않다. 책을 많이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요새 책가방 메고 30분씩 걸어서 등하교하는 아이는 거의 없을테고. PU나 가죽소재 책가방은 각이 잡혀있어서 가방내부의 물건 정리하기에 좋다.

책가방 옆부분에 물통주머니가 있는 것이 편리하다. 자주 쓰는 간단한 소지품이나 물병을 넣어다니기 좋다.

체격이 작은 아이라면 가방끈이 흘러내리지 않게 앞의 가슴줄이 있는것도 편하다.

오래 쓰겠다고 너무 큰 걸 사면 아이가 힘들다. 2년 정도 사용할 것으로 너무 크지 않은 것으로 산다.

 

2. 실내화, 실내화주머니

# 가장 흔하게 문구점에서 파는 흰 고무신 같은걸로 구매하면 된다. 비싸고 좋은거 정말 필요없다. 물건을 깨끗이 쓰는 우리 아이도 실내화는 꾀죄죄하다. 천으로 된 실내화는 절대 금물. 2-3일만 신어도 더러워지고 물티슈로 간단히 닦이지도 않는다.

# 실내화 주머니는 너무 크지 않은 것으로, 실내화를 넣고 가방에 쏙 들어가도록 얇은 재질로 준비한다. 에코백처럼 손잡이가 숄더길이로 긴 것은 손에 들고 다닐 때에 키가 작은 아이들에게 불편할 수 있다.

 

3. 필통, 필기구

# 필통은 너무 크지 않을 것. 너무 크면 책상에 책을 놓을 자리가 부족해진다. 그리고 필통 내에 빈 공간들은 수많은 쓰레기들의 집합소가 될 지도 모른다.. 소재는 패브릭이나 실리콘 같이 부드러울 것. 가끔 책상에서 떨어뜨렸을 때 쨍그랑 하고 큰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이 좋기에, 스틸소재는 비추천한다. 내부에 필기구를 꽂아 정리할 수 있도록 밴딩과 간단한 수납처리가 되어있으면 필기구가 중구난방 돌아다니지 않아 깔끔하다.

# 연필은 뒷 쪽에 지우개가 붙어있는 것은 비추천. 교실에서 연필을 뒤집어 지우개를 쓰다가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크다. 연필교정기 같은 것은 공간이 허락한다면 괜찮으나 대체로 애물단지가 된다. 추가로 연필캡을 씌워두면 필통내부가 더러워지는 것을 방지한다. 연필 상태가 훤히 보이는 투명한 연필캡으로 추천. 색연필은 종이를 까는것보다 뒷쪽을 돌려서 쓰는 일반적인 것이 좋다.

# 지우개는 일반적인 네모난 것도 좋고, 개인적으로 샤프지우개 또는 슬라이딩 지우개 타입을 추천한다. 연필처럼 길쭉해서 필통 내부를 정리하기가 쉽고, 손장난하는 아이들은 일반적인 지우개는 다 부러뜨려 오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샤프형 지우개는 그럴 염려가 적다.

 

4. 물통

# 초1 기준 물을 아주 많이 마시는 아이가 아니라면 300ml 전후 크기로 준비하면 된다. 500ml는 꽤 큰 편이다. 학교마다 물통을 어떤 때에 사용하는지 미리 알아두면 좋다. 학교에서 개인물통을 급식실까지 손에 들고 가게하는 경우가 있다. 아이의 학교에서는 물통을 든 채로 식판을 들고 배식받기 때문에, 어깨에 크로스로 맬 수 있는 물통가방을 준비할 것을 공지받았었다. 이럴 경우에는 스트랩의 길이가 긴 것이 좋겠고, 아이는 차차 익숙해지면서 손목에 거는 길이의 스트랩도 불편하지 않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물통과 물통가방을 따로 준비하는 것 보다는, 물통에 스트랩을 탈부착하는 형태가 굉장히 편리했다.

보온병과 일반물통 두 가지를 준비해서 계절이나 상황에 맞게 사용한다. 뜨거운 물은 절대 싸주지 말 것. 식히지 않고 바로 마셔도 될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싸도록 한다.

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친구들과 학부모님들,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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