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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고민

에어프라이어로 초간단 피자토스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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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나도 요리사!

오늘은 아이와 피자토스트를 만들면서 같이 놀아보기로 했다.

[반찬고민] - 에어프라이어로 하는 초간편 요리들!!

아이의 재미와 내 짜증은 덤이겠죠..

그래도 가끔씩은 이렇게도 놀아줘야 아이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재능도 발견할 수도 있고... 그건 내 바램일 뿐이다. ㅋㅋ

피자토스트를 만들면서 재밌는 시간도 보내고, 아이가 좋아하는 치즈도 듬뿍 올리고,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로 맛있게 주말 한 끼를 보낼 수 있다.

 

[재 료]

식빵, 양파, 케찹(토마토소스 가능), 마요네즈(파스타 크림소스 가능), 피망(또는 파프리카), 토마토, 모짜렐라치즈

 

재료가 다양할수록 맛있는 피자토스트가 된다.

다음날도 만들어 먹었는데, 그 날은 양송이버섯도 추가해서 만들어 먹으니 풍미가 더욱 살아났다.

나는 칼로리를 생각해서 햄이나 소세지류는 생략하고, 채소 위주의 토핑으로 구성했다.

시중에 파는 피자의 토핑을 생각해내며 다양하게 재료를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파인애플, 베이컨, 옥수수, 브로콜리, 닭가슴살 등등을 올려먹어도 맛있을 듯 하다.

 

[레 시 피]

피자토스트는 사실 레시피 랄 게 없는 음식이다.

재료도 모짜렐라치즈와 식빵만 있다면 취향껏, 냉장고 사정껏 준비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조리할 필요 없이 토핑들을 적당히 썰어서 식빵 위에 얹어주면 끝이다.

나는 우선 아이가 쉽게 토핑을 얹을 수 있게 재료들을 미리 썰어서 그릇에 담았다.

1. 토마토는 슬라이스하고, 피망과 양파는 작게 썰어준다.

모짜렐라치즈에다가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체다치즈도 조금 섞어 주었다.

토마토도 잘게 썰어줘도 되지만, 새콤한 과육이 많이 흘러나올까봐 슬라이스만 하였다.

 

2. 케찹과 크림파스타소스를 각각 한스푼 정도 식빵 위에 발라주었다.

마요네즈도 가능하다. 나는 왠지 크림파스타소스로 하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시도해 보았다.

 

2. 양파, 피망, 모짜렐라치즈, 토마토의 순서로 토핑을 취향껏 올려준다.

 

3.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온도에서 7-8분간 구워준다.

리빙웰 에어프라이어를 만나고 내 요리인생은 많이 바뀌었다.

고마워요 리빙웰 에어프라이어♥

하도 많이 써서 그런지 내부가 더러워졌다. 아무리 씻어도 없어지지 않는 기름이 많이 끼여있다.

그래서 종이호일을 한 장 깔고 구워주었다.

추후에 시간이 되면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 구매에 도전해 봐야겠다.

 

4. 정말 간단하게 완성되었다!

냄새가 끝내준다.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다. 맨날 시중에 파는 피자빵만 사먹다가 집에서 좋은 재료로 직접 만들어 먹으니 너무 맛있다.

 

먹성 좋은 우리 아이도 역시나 잘 먹는다♥

토마토 토핑을 좋아해서 다음번에는 토마토를 많이 넣어서 구워줘야겠다.

 

두어 개 굽다보니 점점 퀄리티가 좋아지는 피자토스트이다.

 

며칠 전 코스트코에서 장을 본 후라 피자토스트 재료가 집에 넘쳐난다.

오늘 저녁도 피자토스트로 때워도 될까..?

남편을 위해 베이컨을 듬뿍 넣은 버전으로도 만들어봐야겠다.

너무 쉬운 레시피라 많은 사람들이 보고 따라해 봤으면 좋겠다.

에어프라이어가 없다면 프라이팬에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천천히 구워주면 된다!

간단하지만 영양도 챙길 수 있는 한 끼로 피자토스트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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