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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라이프/영종도에 놀러와

[영종도] 씨사이드파크에서 레일바이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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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미세먼지가 없는 하늘이 청명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날이 자주 없으니 미세먼지 좋은 날은 항상 야외활동을 하려고 한다.

이틀 전에는 그늘막 들고 공원에 가서 누워 있었고 ㅋㅋ

어제도 그 날처럼 간식 조금 사들고 그늘막에서 닐리리 여유부릴까 하다가,

이동 중에 싸사이드 파크의 레일바이크 타는 곳을 지나면서 맘이 바뀌어 레일바이크를 타게 되었다.

미세먼지도 없고 저 멀리 송도까지 훤히 보이는 맑은 날이어서 레일바이크 타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아이도 자전거 타자 하니까 좋아한다. ㅋㅋ

 

봄이 되니 영종도에 있는 많은 공원들은 푸릇푸릇 잔디도 돋아나고 꽃도 많이 피어서 참 예쁘다.

사람도 너무 많지 않아서 항상 깨끗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나서 좋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씨사이드파크나 구읍뱃터, 을왕리 같은 곳에 관광객들이 많이 오지만, 그 나름대로의 활력을 느끼게 해 준다.

그만큼 휴일에는 레일바이크 타는 줄도 꽤 긴 듯 했다.

우리가 간 날은 평일 오후라 아주 한가롭고 여유롭고.. 상쾌하고^^

특히나 사람들이 북적이고 복잡한 장소를 싫어하는 나에게는 최고의 조건이었다.

 

맨날 보는 경치이지만 오늘은 유난히 하늘이 맑아서 한 컷.

저 왼쪽 작게 보이는 건물들이 있는 곳이 송도다.

 

잘 찍지 않는 감성샷도 한번 찍어보고. ㅎㅎ

"놀러와요 레일바이크"

 

씨사이드파크에 도착했다. 레일바이크 탑승장 앞쪽에는 간단한 간식을 파는 매점과 티켓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

우리는 영종주민이라 신분증 확인 후 평일 30% 할인혜택을 받았다.

신난다~!!

 

3인승을 할인받아서 2만원이 약간 넘는 금액으로 티켓을 구입하고, 매점에서 소세지를 사먹으며 경치구경도 좀 하고~

 

레일바이크 이용금액은 위 사진과 같다.

일반고객의 경우,

2인승은 25,000원

3인승은 29,000원

4인승은 32,000원이다.

이 금액에서 영종도 주민은 평일의 경우 30%, 주말은 10%의 할인혜택을 제공받는다.

단체의 경우도 할인을 해 준다.

24개월 미만의 영아는 인원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자, 레일바이크 출발합니다!

칙칙폭폭..은 아니고 철컹철컹 소리가 난다. ㅋㅋ

레일 양 쪽에 예쁜 나무를 심어서 그림같은 화면이 연출된다.

 

심은 지 얼마 안되어 그런지, 추위가 가신 지 얼마 안되어 그런지 나뭇잎이 아직은 무성하지 않은 나무들 ㅎㅎ

바다와 함께 초록이 우거지고, 저 멀리 인천대교도 보이니 이렇게 예쁜 뷰가 그려진다.

 

레일바이크는 사람이 페달로 밟아서 가는거라 속도가 그리 빠른 편이 아니다.

그래서 중간중간에 사람들이 레일을 건너갈 수 있는 건널목이 설치되어 있었다.

레일바이크가 지나면 땡~땡~ 종이 울리면서 자동으로 안전바가 내려간다.

  

내 편한 발, 남편의 바쁜 발 ♥

아이의 짧은 발은 안나왔네 ♥

레일바이크 타면 바람을 맞아서 쌀쌀할까봐 걱정했는데, 열심히 페달을 밟으니 땀이 나네.

의리로 페달돌리기 으쌰으쌰~

 

거대한 바위도 만들어 놓았다.

가까이서 보니 저 바위에서 원래 폭포처럼 물이 쏟아지게 만든 듯 했다.

 

씨사이드파크 카라반 캠핑장도 보인다.

카라반 캠핑장이 매우 넓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캠핑하는 사람들은 없는 듯.

사진엔 없지만 캠핑장 옆에 예쁜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과 와서 놀기에 좋아보였다.

이 곳도 영종도 주민은 할인이 되니까 조금 더 따뜻해지면 놀러와야겠다~

 

씨사이드파크에 레일바이크 말고도 캠핑장과 여러 즐길거리가 많으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씨사이드 파크 홈페이지

http://www.insiseol.or.kr/institution_guidance/sea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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