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내인생 '최다'고민...
오늘도 고민한다. 뭐먹지?
음......
오랜만에 돌려막기에 써먹는 반찬, 멸치볶음을 해보자.
시댁에서 먹은 멸치볶음이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 수십번 따라해보고 많은 실패를 겪었던 달콤하고 고소한 멸치볶음.
이제는 고수가 다 되었다.
[재료]
잔멸치 한줌, 아몬드같은 견과류(생략가능), 식용유, 물엿, 통깨
[레시피]
홈플러스에서 산 어린이멸치. 깨끗하고 질이 좋다.
1. 체에 받쳐 잔먼지와 부스러기들을 탈탈 털어낸다.
저번에 한번 귀찮아서 생략했더니,, 볶을 때 잔부스러기들이 먼저 타고 지저분해져서 털어내기를 추천한다.
2. 마른 팬에 멸치 넣고 볶기
탈 수 있으니 주의하며 약불에서 서서히 볶는다.
3. 동시에 아몬드도 대충 썰어서 같이 볶는다.
아몬드 외에 잣, 호두같은 종류도 OK.
★ 팬에서 멸치가 과자처럼 바삭해질때까지 볶아준다.
4. 식용유를 넣어준다.
넉넉히 넣어도 되지만 먹을 때 좀 느끼했었다.
3번 과정에서 충분히 바삭하게 볶았으면 2큰술 정도만 넣어도 될 듯.
(햄프씨드 압착오일 : 코스트코에서 990ml 2병에 9900원 정도에 구입. 색이 짙은 푸른색이고 향이 다소 강하나 요리 후에는 거의 느끼지 못함)
5. 통깨를 넣고 또 볶아준다.
타지 않게 골고루 쉐킷쉐킷~
예전에 난 맨날 태워먹었.....ㅠㅠ
6. 열기가 거의 식었을 즈음 물엿(쌀엿, 올리고당, 꿀 등 가능)을 두큰술 넣고 섞어준다.
단맛선호여부에 따라 가감해서 넣는다.
7. 섞어섞어~ 쉐킷쉐킷~
8. 완성^^
너무 자주 만드는 메뉴라 많이 만들면 남기길래 조금만 했더니... 한끼에 클리어해버리네.
ㅠㅠ
아이도 넘나 잘먹는 달콤고소바삭 멸치볶음이다.
내일은 뭐먹냥.....
'반찬고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곰탕으로 쉽게 만드는 순대국 순대국밥 (0) | 2018.05.31 |
---|---|
향긋한 깻잎장아찌 만들기 (0) | 2018.05.22 |
에어프라이어로 하는 초간편 요리들!! (0) | 2018.05.16 |
얼큰한 경상도식 소고기국 소고기무국 (0) | 2018.05.14 |
부드러운 LA갈비찜 만드는 방법 (0) | 2018.04.24 |
팽이버섯야채전 만들기 (0) | 2018.04.12 |
코스트코 압착 햄프씨드오일 (0) | 2018.04.06 |
피클링 스파이스 없이 무&양배추 피클 만들기 (0) | 2018.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