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딜은 진리요, 핫딜은 사랑이라.'
지난 번에는 닥스키즈의 겨울의류 역시즌 핫딜 정보가 떠서 겨울 외투를 두 벌 구매했었다.
그 때 나와 신랑은 닥스가 질이 참 좋다며 좋은 가격에 구입한 것을 매우 뿌듯해했다.
이로써 아이의 겨울아이템 준비는 끝이니 그만 사야겠다고 맘 속으로 다짐했는데, 이번에 또 한번 떴다.
남은 재고를 처리하려는건지, 요사이 계속 닥스키즈와 해지스키즈 핫딜이 뜨고 있다.
어쩌겠는가, 눈에 보이면 사고싶고 필요할 것 같은데..
중저가 타브랜드 가격으로 닥스를 구매할 수 있는데 그냥 지나치기는 정말 힘들다.
이번에는 겨울에 없으면 은근 아쉬웠던 아이템들을 구매했다.
닥스키즈 핫딜아이템 1. 방한모자.
핫딜가 31,200원.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오기 전이라 포비인형에 씌워보았다.
살짝 톤다운된 레드컬러가 고급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느낌이다.
이 동네의 겨울은 온도는 많이 낮지는 않지만 바람이 엄청나게 분다.
그래서 겉옷에 달린 모자보다는 이렇게 짱짱하게 바람을 막아주는 방한모자가 꼭 필요하다.
뒷모습.
정상가는 78,000원이다.
뒷목까지 길게 내려와서 목까지 따뜻하게 감싸준다.
보기만해도 따뜻한 기분이 든다.
지난 닥스키즈 핫딜 때 샀던 네이비색 패딩점퍼와 매치하면 괜찮을 듯 하다.
모자의 안쪽 소재는 사진과 같다.
머리를 둘러싸는 부분은 폴라폴리스 소재인 듯 하고,
귀부터 뒷목을 감싸주는 부분은 보드라운 인조털이다.
귀 부분은 단추를 이용해서 위로 고정시킬수도 있다.
닥스키즈 핫딜아이템 2. 방한부츠.
나는 핑크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아이를 위해서 구매했다.
작년에 샀던 부츠가 올블랙컬러라, 깜찍한 색깔도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
정상가는 118,000원이나, 핫딜가로 47,200원에 구매했다.
중저가 브랜드 부츠도 3-5만원선인 것을 생각하면 잘 산 것 같다.
앵클높이까지 올라오는 적당한 길이의 부츠이다.
신발 안쪽은 발바닥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회색의 인조털로 덮여있었다.
앞쪽은 간단히 벨크로로 신발을 신고벗기 편하게 되어 있다.
겨울 쯤 되면 아이 혼자 부츠도 신고 벗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갖고있는 검정부츠는 종아리까지 오는거라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아직 어린 나이라 종아리를 넘어서는 긴 길이의 부츠보다는 앵클부츠 정도가 신고벗기에 알맞고 걷기에도 불편하지 않을 것 같다.
닥스키즈 핫딜아이템 3. 간절기 가디건.
이 가디건은 전부터 살까말까 고민했던 아이템이다.
역시즌은 아니고, 구멍이 송송 뚫린 가다건이라, 간절기에 입거나 여름철 실내에서 에어컨 때문에 쌀쌀할 때 입는 정도의 두께이다.
정상가는 148,000원, 핫딜 구매가는 44,400원이다.
시원하게 앞자리 1을 뺀 가격이다.
같은 디자인의 흰색, 노란색도 참 예뻤다.
가디건의 뒷모습.
등 중간까지 작은 구멍이 송송 뚫려있어 바람이 잘 통하게 되어있다.
허리가 약간 짧은 디자인이라 원피스 위에 입히면 예쁠 것 같다.
120사이즈를 샀더니 역시나 팔이 많이 길었다. ㅎㅎ
총 12만원대로 닥스키즈 아이템 3가지를 구매한 것이니, 이 정도면 알뜰구매 한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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