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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환절기에 조심! 아이 감기 예방법 "Be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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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쩍 말라 영양실조같아 보이는 나는 의외로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집 4살 아이는 이불만 좀 안덮었다고 훌쩍훌쩍, 계절이 조금 바뀐다 싶으면 콜록콜록거린다.

 

4살이면 이젠 어느정도 면역력이 생길 때도 됐는데.. 내가 너무 약을 많이 썼나.. 아니면 제대로 돌보지 못했나..

나를 되돌아보며 죄책감도 가져본다.

부족한 엄마라 미안하고..ㅠㅠ

 

면역력을 위해서 유산균도, 프로폴리스도 먹이고 있는데, 요즈음도 불안불안한 것이, 날씨가 추워져서 아이가 감기에 곧 걸릴것만 같다.

미리미리 준비하자.

조금 늦었더라도.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진짜 늦은거라는 개그맨 박명수님의 명언이 떠오르지만.. 뭐라도 해보자!

 

평소에 내가 간편하게 종종 이용하는 환절기 감기예방법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 한다.

 

환절기를 대비하는 감기 예방법 1. 콧물이 날 것 같으면 코 세척 또는 코 스프레이를 이용한다.

오늘 아침에도 했던 방법이다.

지난 밤에도 이불을 발로 뻥뻥 차며 축구를 하는 바람에 나도 이불 덮어주느라 뒤척이고, 아이도 좀 춥게 잤나보다.

일어나서 코를 그릉그릉 거리길래 너무나 불안해져서 피지오머를 꺼내들었다.

괜찮은 비강세척 제품이 많을 듯 하지만, 엄마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듯한 제품으로 선택했다.

코세척은 아이가 아직은 너무 어릴 뿐더러 자지러질까봐 못하겠고..ㅠㅠ 아침에 일어나 건조해져 있을 코 내부에 코 스프레이를 한번씩 뿌려주었다.

코감기로 인한 코막힘에도 뿌려줘 봤지만, 크게 효과는 없었다.

100% 멸균된 해수인 피지오머는 비강 내의 오염물질을 세척해주고, 적절한 보습이 이루어지게 한다고 한다.

아이가 감기에 걸릴 것 같은 쎄~한 느낌이 든다면 항상 이용하게 되는 피지오머.

코감기에 걸렸을 때보단 걸리기 직전 예방책으로 적절한 것 같다.

성인이라면 코 세적기를 이용해서 시원하게 오염물질을 씻어내보자.

 

환절기를 대비하는 감기 예방법 2. 외출 후 무조건 손발 씻고 양치질하기!

너무나도 기본 중의 기본, 위생이다. 그렇지만 외출 후 짐을 정리하고 다음 일을 위해 허둥지둥 하다보면 놓치기 쉬운 과정이다.

손, 발 씻기도 중요하지만, 양치질도 너무나 중요하다.

내가 감기몸살에 두 세번 걸려 자주가는 내과에 가면, 항상 구강세척액을 함께 처방해 주셨다.

약을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구강세척을 수시로 하라고 하시며 강조하셨다. 그 말의 뜻은 입 안의 세균을 없애야 빨리 낫는다는 뜻이겠지..?

세균이 체내에 침투하는 마지막 관문인 입 속을 청결히 한다면 감기를 예방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되겠다.

 

환절기를 대비하는 감기 예방법 3.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한다.

아이의 컨디션이 좀 안좋아진다 싶으면 식단에 신경을 써보자.

녹황색 채소와 과일에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는 감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많은 아이들이 모여 지내는 어린이집/유치원 등원 전에는 힘들더라도 아이 입에 과일 한 쪽 더 넣어주기.

내 경우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식후에 유자차나 오미자차를 미지근하게 한 잔 주기도 한다.

 

환절기를 대비하는 감기 예방법 4. 푹 쉬고, 푹 자기.

성인들도 그렇지만, 전 날 잠을 설치면 다음날 생활하기가 힘들다. 어린 아이들은 어떻겠는가?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엄마는 만반의 준비를 다하도록 하자.

적절한 온도&습도와 깨끗한 공기 정도면 좋다.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날에는 공기청정기를 풀로 가동하고, 적절한 습도를 위해 자기 전 젖은 걸레로 침실을 훑어준다.

젖은 수건도 걸어두고, 보일러도 기온에 따라 적당히 가동시킨다.

너무 더워도 땀을 흘리고 땀이 식으면서 추워지니, 환경을 적절히 조절하자.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에 어린이집/유치원을 하루 정도 쉬고 집에서 푹 쉬게 한다면 더욱 좋겠지?

 

병원가서 약지어 먹이기 전에 위와 같은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감기병균을 물리치자.

아이들 어른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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