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열감기에 걸린 지 3일째 접어들던 날 ㅠㅠ
삼시세끼 해먹이기가 쉽지가 않다..
반찬 아이템 하나 생각해내기도 힘들다. 하..... 반찬창작의 고통!!
남편이 영종도 맛집 인터넷 서칭. 맛집이 생각보다 많다.
그 중에서 오늘은 조금 쌀쌀한 날씨에 뜨끈하게, 아이도 먹기 좋은 오늘은 삼계탕 외식이다.
아이는 모자랑 머플러랑 마스크로 중무장을 시키고, 밥만 먹고 돌아오기로 결정했다.
장안삼계탕 입구. 구시가지 내에 있고 좀 오래된 식당 느낌이 난다.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본 식당 내부. 입식테이블도 있고 좌식테이블도 있다.
평일 저녁시간대에 갔는데 아직은 한산한 느낌.
나름 유명한 곳이라 줄서서 먹을 때도 있다고 들었다.
우리가 다 먹어갈때쯤 몇테이블 차기도 했고, 혼자오신 손님들도 꽤 있는 편인 것 같다.
장안삼계탕 메뉴.
반찬이 나왔다. 특이하게 쌈장대신 고추장을 내주신다.
김치와 깍두기는 덜어먹을 수 있게 항아리째 갖다주신다.
닭똥집튀김도 있다.
맛있다.
서비스 인삼주도 한잔 나온다.
인삼향이 참 좋았다.
맛있다♥ 두잔 세잔 먹고싶었다♥
쨔잔~ 뜨끈뜨끈 삼계탕.
뚝배기 받침대가 짜장면 그릇같다. 보기엔 그렇지만 넓고 깊어서 안정감있고 좋네 ㅋㅋ
보글보글~
소금과 후추를 더 넣어서 먹어도 되지만, 간이 이미 되어 있어서 소금을 넣지 않아도 되었다.
삼계탕용 닭의 크기는 다른 곳과 비슷한 것 같다.
일반 치킨용보다 작은 편. 크기비교를 위해 숟가락에 얹어 한 컷~
밥을 좋아하는 아이는 고기보다 닭 안에 들어있는 찹쌀밥을 좋아해서 다 퍼줬다.
살코기도 보들보들 맛있었는데,
찹쌀이 좀 더 들어있었으면 좋았을걸 싶다.
제 점수는요, ★★★☆☆
바람 쌩쌩 쌀쌀한 날 든든하게 먹기 좋은 장안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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