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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어린이 화상영어, 같은 값이면 원어민 선생님과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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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내돈내산이며, 내 스스로 매우 만족해서, 내 머릿속에서 나온 순수한 개인적인 후기임을 알린다.

 

요즘은 온라인 수업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잘만 고르면 오프라인 강의 못지 않다.

특히 아이 사교육비 줄이는 데도 온라인 수업이 한 몫 해주는 듯.

 

어렸을 때는 정보도 없고 잘 모르니, 검색창에서 '어린이 화상영어' 라고 검색해서 두세군데 구경하다가 적당한 곳에서 주 3회 20분정도 필리핀 선생님과 3개월정도 했었다. 필리핀 선생님도 매우 친절하시고 수업 후 간단한 코멘트도 남겨주시곤 했었는데, 아무래도 현지에 사는 원어민 선생님과는 차이가 난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 현지에 사는 선생님과 동남아 선생님을 굳이 비교할 필요성은 못 느끼겠으니.

같은 값이면 미국 영국 선생님과 수업하는 게 좋지.

 

현재는 아는 분이 추천해주신 화상영어 사이트를 알게 되어 지금까지 아웃스쿨 이용한 지는 1년이 넘은 듯 하다.

그 동안 아이가 받은 수업들은 드로잉, 과학과 자연, 문장 만들고 스피치 등등 매우 여러가지이다.

그때그때 아이가 원하는 수업을 하나씩 듣기도 하고, 몇 달씩 듣기도 했다.

지금은 영국교과과정을 중심으로 한 수학과 영어수업을 듣고있다.

영국선생님이고, 지금까지 들은 수업 중 최장기간으로 수강중이다.

 

그곳은 바로 Outschool(클릭하여 새창열기).

얼마 전에는 한국어로 번역된 사이트도 오픈되어, 한국 부모님들이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영문 사이트를 처음부터 사용해서 그런지 영문이 더 편하다. 간혹 번역이 조금 어색한 부분도 있기도 해서.

1. 원하는 국적의 선생님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

아웃스쿨에는 전 세계 각국의 선생님들이 수만가지의 다양한 수업과 커리큘럼으로 수업하고 계신다.

그 중에서 우리 아이와 맞는 수업을 잘 필터링해서 원하는대로 수강할 수 있다.

원타임 클래스도 있고, 온고잉 클래스도 있고, 적은 횟수의 클래스도 있고... 엄청 다양하다.

아이가 들은 수업들 선생님 국적은 주로 미국, 영국, 캐나다 선생님들이었다.

 

가입할 때 아는 분의 소개코드를 넣으니 무료수업을 받을 수 있는 20$을 넣어주어서, 어떤수업이 잘 맞는지 체험해 볼 수도 있었다. 20$이면 수업 2-3개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금액이니 저것만 해보고 관두어도 OK!

 

나의 소개링크이다. 클릭해서 가입하면 된다.

https://outschool.com/?signup=true&usid=yVpOFeAL&utm_campaign=share_invite_link

 

2. 아이에게 부족한 영역을 디테일하게 채워줄 수 있다.

외국인을 처음 접하는 미취학 아이들에게 외국인 선생님은 어색하고 두려울수도 있다. 그럴 땐 드로잉이나 뮤직, 게임 수업 등으로 굳이 영어를 많이 쓰지 않아도 되는 수업을 하면서 영어수업과 친숙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된다.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부분적으로 약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스피킹, 라이팅, 문법, 책읽기 등등.

이럴 때 집에서 자투리시간에 아웃스쿨 수업으로 보충할 수 있다. 물론 원어민 선생님과!

 

3. 세계 각국의 선생님과, 세계 각국의 친구들과 수업할 수 있다.

수업시간이라고 수업내용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각국의 선생님과 친구들 사이에서는 이런 대화가 오간다.

"너희나라는 지금 몇 시지?"

"선생님 나라는 사막이 많아."

"우리나라는 지금 겨울이에요."

"선생님 집 앞에는 뱀이 많아."

세상을 보는 시야가 자연스레 넓어지지 않을까?

게다가 호주에 사는 인도친구, 한국에 사는 영국친구 등등..

생활방식도 각기 다르니, 집 안에서 우물 안 개구리 신세를 탈출할 수 있다!

한국어는 통하지 않는다.

국내의 영어유치원이나 영어학원에서는 아이가 답답할 때 한국어를 쓰면 어느정도 맞춰주지만, 아웃스쿨에서는 모두 외국인이다.

 

4. 원할 때 언제든지 구독을 취소할 수 있다.

수업 도중에 관둔다고 해서 눈치 볼 필요도 없고,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수강을 취소할 수 있다.

위 사진은 나의 결제내역이다. 저 금액은 수업 1개가 아니라.. 여러 개 수업의 합계금액이다!

부분취소 시 환불된 내역들도 체크할 수 있다.

오프라인이나 기존의 화상영어들은 몇 개월 단위로 끊어서 수강해야 하고, 도중에 관두면 환불금이 몇 푼 되지도 않아서 억지로 기간을 채우기도 하고... 금액을 손해보기도 한다.

아웃스쿨은 그날그날의 수업비용만큼만 결제되니 그런 것이 전혀 없다.

 

5. 수강료가 매우 저렴하다.

원어민 선생님과 오프라인에서 소수그룹으로 수업을 들을 경우 회당 몇 만원은 기본이다. 아웃스쿨은 수업에 따라 다르지만 그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수준인 것 같다.

신규로 런칭하는 수업이거나, 이벤트성 및 홍보목적이 있는 수업이면 심지어 5$ 미만인 것들도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가끔 노느라 실수로 수업을 빼먹어도 크게 아쉽지 않은 금액이다. (하지만 꼬박꼬박!!)

 

그리고, 아이가 수업이 자동으로 녹화되어 부모님이 나중에 리뷰할수도 있다. 아이가 수업에 잘 참여하는지, 수준에 잘 맞는지 확인이 된다는 뜻이다.

 

앞으로도 선생님이 폐강하지 않는 한 열심히 수강예정이다. 폐강하신다면 또 다른수업을 찾아 나서야지.

간혹 여행기간이라 아웃스쿨 잠깐 스톱하자 해도 아이는 재밌다고 여행가서 들으면 된다고 할 정도이다.

공부이지만 공부같지 않은 영어수업, 아웃스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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