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도심 속 힐링되는 '작은숲' 카페 방문기 이번 포스팅 역시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쯤 촬영해두고 이제서야 쓰는 방문기가 되겠다. 아주 무더운 여름, 아이와 서울나들이를 하고 지칠대로 지친 우리는 시원하고 조용한 커피숍에서 한 두시간 쉬어가기로 했다. 한 번씩 서울에 가면 복잡한 건물들과 도로에 기가 허해지는 느낌을 받곤 한다. 시골 사는 어르신들이 느끼는 그런 기분일까..? 여유롭고 조용한 곳에 둥지를 튼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동네 분위기에 물들었나 보다. 서울에도 한 블럭에 두 세개씩은 있는 커피숍을 뒤로 하고 굳이 일산으로 갔다. 일산에 가면 자연과 어우러진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커피숍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그래서 찾게 된 '작은숲' 카페. 인터넷에 있는 사진들을 보니 정원이 아주 멋지게 꾸며져 있었고, 몇몇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