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아이와 왕산해수욕장 갈 때 꿀팁 아주 무더운 날, 남편과 아이를 데리고 왕산 해수욕장에 갔다. 이 전에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 엄마 & 아이 친구들과 갔던 기억이 참 좋아서 다시 한번 가고 싶었다. 왕산 해수욕장에서 내 머릿 속의 그림은, 아이는 물이 빠진 바닷가의 넓은 모래사장에서 조개와 게를 잡고, 모래놀이도 하며 간간히 엄마, 아빠와 놀고, 우리는 텐트 안에서 번갈아가며 맥주도 마시고 아이와 놀며 릴렉스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다. 그런 기대는 와장창 무너지고 말았으니.. 왕산 해수욕장은 주차장 문제만 해결되면 참 괜찮은 곳이다. 일단 왕산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주차부터 짜증이다. 바닷가 근처의 텅텅 빈 공터는 거의 모두 개인소유의 유료 주차장이라는 팻말이 달려 있었고, 금액도 상당했다. 미리 대충 알아봤는데, 정말 사유지로 주차장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