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 째 조리한 감자조림을 먹고 쓰는.. 솔라닌 독소 과다섭취 경험 며칠 전 아는분의 텃밭에서 수확한 감자를 조금 얻어왔다. 직접 기른거라 크기가 일정하지 않아, 작은 것만 골라내어서 점심 때 알감자조림을 해 먹었다. 그런데 그 후부터 속이 좀 안좋더니, 두어시간 후 속이 미슥거리고 머리와 배가 아픈 것이었다. 나는 소화가 잘 안되어서 체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싹이 난 줄 모르고 껍질째 조리한 알감자조림을 혼자 한그릇 다 먹었으니.. 바로 이틀 전에 수확한거라 싹이 났는지 색이 변했는지 자체검열도 하지 않고 조리해 먹었던 것이다. 감자가 가진 독, 솔라닌 감자의 표면이 초록색으로 변하거나, 감자에 싹이 나면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이 생겨나게 된다. 솔라닌이 발생하면 감자에 씁쓸하고 아린 맛이 나고, 이를 과다섭취 하게되면 설사, 구토, 어지럼증, 두통을 유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