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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곳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온 더 플레이트" 디너뷔페 후기와 할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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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다고민.

오늘은 뭘 먹지?

정말 하루에 이걸로만 세 번이나 고민을 해야 하다니..

누가 식단표 좀 주세요~ㅠㅠ

 

외식을 하려 해도 뭘 먹으러 가야할지.. 너무나 고민된다.

적당히 한 끼 때우는 것 말고, 오늘은 집 사고 대출받기 전 휘날레를 장식하고자, 파라다이스시티 디너뷔페로 가기로 했다.

자주 가기엔 부담되는 가격이라, 특별한 날에만 가기 위해 아껴두고 있었는데.. 아무날도 아닌 그 날 무작정 결정해버렸다.

지난 번 첫 방문 이후 큰 감동 주신 파라다이스시티 온더 플레이트 뷔페를 잊지 못하고 있었던 참이기도 했다.

 

참고로, 외부에서 식사 후 간단히 커피와 케이크를 맛볼 수 있는 샵도 호텔 1층에 있다.

2018/04/09 - [영종도 라이프/영종도 맛집] -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베이커리 커피숍 파다라이스 부띠끄

 

익숙한 입구.

근처라 자주 놀러왔지만, 맨날 입구만 서성였던 그 곳이다.

감동..ㅠㅠ

 

예약된 자리를 안내받고 자리에 앉았다.

어린이용 식판과 빨대컵이 있다는 건 부모의 신경이 덜 쓰일 수 있고, 그만큼 음식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한다. ㅋㅋ

 

첫 접시는 샐러드가 아닌 회.

도미회는 정말 쫄깃하고 맛있다. 밖에서는 비싸서 잘 못사먹기 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지는걸까..♥

나름 예쁘게 플레이팅 하려고 했는데 여백 뿐인 회접시..

 

역시나 플레이팅 솜씨가 영.. 아쉽지만 한 컷. ㅎㅎ

양갈비의 슬라이스양파는 내가 데코한 것이다.

저번에도 양갈비만 두 개를 먹었었다.

그만큼 정말 맛있다.

가장 왼쪽의 초록색 볶은채소는 마치 브로콜리같이 생겼는데, 이름이 뭔지 모르겠다.

이것도 맛있어서 접시마다 떠먹었다.

 

나나 남편이나 평소 생선은 잘 먹지 않는데, 우연히 먹어 본 메로구이는 천상의 맛이었다..ㅠㅠ

데리야끼소스에 졸여진 듯 했는데, 고소함과 생선의 풍미가 입 안에서 넘쳐흘렀다.

초록채소 또 등장 ㅋㅋ

 

이번엔 중식이다.

뷔페 접시 안에서 여러 음식이 섞이는 게 싫어서 항상 조금씩만 담는다.

볶음밥, 게튀김, 탕수육, 그리고 이름모를 매콤한 해물요리.

음식 이름을 볼 틈이 없다. 음식에 눈길이 자꾸 빼앗겨서..

중식은 평소에 많이 먹어서 그런지, 특별히 뛰어난 맛은 아니었다.

그래도 맛있다!!

 

디저트코너 가까운 테이블이 앉아있어서, 디저트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다.

뷔페에 가면 디저트를 미리 스캔하는 편인데, 그래야 메인음식을 먹을 때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

^ㅇ^

케이크에 커피로 마무리 해야하니, 너무 많이 먹지 말기!

 

작은 컵에 든 것 중 오렌지색은 홍시였다.

 

온갖 종류의 케이크가 너무 예쁘다.

다 밋있지만, 나는 치즈케잌에 아메리카노가 제일 좋다.

 

과일코너도 빼놓을 수 없지.

아이는 골드키위를 너무나 좋아했고, 요즘 인기있는 샤인머스캣도 맛볼 수 있었다.

 

'

정동되지 않은 듯한 풍성한 느낌이 좋구나.

초콜릿, 마카롱, 다쿠아즈.

 

이런..이번에도 아쉬운 플레이팅이다.

내가 먹은 마카롱은 뻥카롱이었다..ㅠㅠ

아쉬웠던 단 하나의 음식이라면, 마카롱일 듯 하다.

 

녹차쉬폰케이크.

남편이 녹차디저트를 좋아해서 한조각 가져왔다.

아주 진하고 맛있어서 만족해했다.

난 앞으로 플레이팅할 때 한가지만 담는걸로 해야겠다. ^^

 

내가 먹은 것 위주로만 사진촬영을 해서 못 담은 음식들이 너무나 많다.

대게찜, 북경오리, 스테이크, 그리고 스파클링 와인과 레드와인에 수많은 고급치즈들까지..

모두 담아내지 못해서 아쉽다.

 

그래도, 모두 알고 가는 것보다는 3분의 1 정도만 알고 가는 것이 파라다이스시티 뷔페 온더플레이트를 방문하는 재미가 더할 것이다.

해외여행할 때 걱정이 많이 되어서 온갖 잡다한 것까지 다 미리 조사해서 가니 사진에서 본 거랑 똑같다는 생각만 들고 또다른 걸 느낄 수 없었는데, 온더플레이트를 방문할 때에도 그렇지 않을까? ㅎㅎ

 

운영시간은 사진과 같다.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온더플레이트 뷔페 가격이다.

(참고로, 작년에 숙박하면서 조식뷔페도 이용해 보았는데,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하지만 주변에 아침식사로 먹을 곳이 거의 없으니..)

신용카드마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식음료를 할인 해 주는 곳이 있고, 그렇지 않은 카드가 있을 것이다.

파라다이스시티 홈페이지에 가입된 회원이라면 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신용카드 할인을 알아보기 귀찮은 나같은 분들은 이 할인혜택을 꼭 챙겨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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