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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자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대체필터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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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에 구입한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5년 전 쯤 저렴하게 공구하는 카페에서 블루에어를 구매했던 것 같다.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공기청정기가 없었고, 공기청정기를 주변에서 많이 보유하고 있지도 않았다.

당시 나름 회사를 다니며 고수익을 올리던 시기였고, 공기청정기의 선택권도 다양하지 않았던 터라 별로 고민하지 않고 80얼마인가를 주고 샀다.

아, 내년에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도 좋은 공기청정기를 사야겠단 생각을 했었던 듯 하다.

지금은 여러 곳에서 할인도 많이하고, 비슷한 가격대에 더 좋은 기능이 추가된 모델이 나왔다.

 

수년 째 열일하는 고마운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503모델이다.

대체필터로 갈아준 뒤 촬영하였다.

구입 초반 1년 정도는 별로 자주 사용하지 않았다.

그래서 기본으로 들어있는 블루에어 스모크필터를 거의 2년간 사용했었다. ㅋㅋ

시간이 지나면서 미세먼지도 점점 더 악화되고, 나도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공기청정기 필터를 갈아줘야겠다 싶어서 검색에 들어갔다.

ㅎㅎ 역시 소문만큼 비쌌다. 필터만 구입해도 국내 가성비 좋은 공기청정기 한 대 값이다.

그럼 1년에 한번 씩 새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는 게 더 나은거 아닌가?

혼란의 카오스였다. ㅠㅠ

그리고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필터는 핫딜도 잘 안 뜰 뿐더러, 그 할인율도 개미눈꼽만큼이었다.

직구를 해봐도... 중*나*를 뒤져봐도...

ㅠㅠ

그렇게 열심히 온라인을 뒤지다가, 우연히 블루에어 대체필터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분의 글을 보게 되었다.

정품 필터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대체필터라는 게 있었구나..

가격은 싸겠지만 그만큼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거 아닐까 의심이 많이 들었는데, 그 분의 엄청 꼼꼼한 분석글을 보니 구매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직구를 통해 구입했다는 그 분의 정보를 따라 나도 구입했다.

 

이베이에서 한 세트(3피스)당 약 33불 남짓 하는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대체필터!

Think Crucial 이라는 미국업체에서 제조한 대체필터이다.

Think Crucial은 각종 전자제품 필터부터, 커피를 거르는 필터, 수영장 물 필터까지 매우 다양한 형태의 필터를 취급하는 업체였다.

업체의 홈페이지는 요기.

https://www.thinkcrucial.com/

 

블루에어 공기청정기의 500번대와 600번대 모델에 적용 가능한 사이즈이다.

배송비도 비싸니까 한번에 3세트를 구매해서 쟁여놓기로 했다.

구입한 지 오래되어 총 비용이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배송비까지 합치면 한 세트에 5만원 정도 지불했다고 치면 된다.

 

공기청정기 필터 패키지 모습이다. 3-6개월마다 필터를 갈아주라고 한다.

3개월은 너무했고, 나는 6개월에서 1년마다 갈아줄 것이다.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없는 날은 꺼두고, 집에 나 혼자 있을때도 잘 켜지 않으니 최장 1년까지는 괜찮..지 않을까..?

 

필터는 한 피스씩 개별 비닐포장이 되어있다.

 

필터 안에 들어있는 할인코드.

공홈에서 주문하면 10% 할인을 해준다는데, 신규가입 20%도 중복으로 해주려나? ㅋㅋ

 

블루에어 공기청정기의 바깥면으로 향하는 필터의 면.

정품 필터와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다.

 

필터의 안쪽 면이다.

온라인에서 봤던 대체필터 구매자분의 언급으로는, 저 주름의 갯수가 블루에어 정품 파티클필터보다 더 많다고 한다.

정품보다 더 좋은 대체필터..

단순히 주름만 많다고 성능이 높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좀 더 믿음이 간다.^^

 

나중엔 저 하얀 필터들이 시커매지겠지...?

미세먼지야 사라져주라..

 

이렇게 세 피스를 끼워 넣고, 뚜껑을 닫으면 끝이다.

 

필터의 겉표지 색깔이 흰색이라 깨끗한 공기가 나오는 배기구면에 흰색이 도드라져 보인다.

까만색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윗면도 마찬가지다.

 

색깔이 뭐시 중하리. 정품필터의 반도 안되는 가격으로 비슷한 성능 뿜어주니 고맙고.. 뿌듯하고..

필터 교체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자주 갈아줘도 되고.

내 선택은 그레잇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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